오사카 주유패스 구매와 활용 팁
일본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바로 교통비다.
주유패스를 사면 40곳 이상의 무료 입장과 지하철 무제한이 포함돼서, 실제로는 돈을 아끼는 방법이다.
1일권은 약 이천만 원 정도이고, 2일권이 한 번에 두 날 쓰기에 더 저렴하다. 오사카 자유여행에서 흔히 선택하는 이유다.
패스가 없으면 입장료를 매번 지불해야 하므로 손으로 돈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이 있다.
주유패스를 구매하면 티켓 교환도 바로 가능해, 긴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JR 노선은 제외되지만 한큐한신게이한 등 주요 전철 라인에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점을 기억하자.
우메다 스카이빌딩과 시내 전망
오사카 자유여행 중 꼭 가야 할 곳은 우메다 스카이빌딩이다. 3시까지는 패스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공중정원에서 바라보면 오사카 전역이 한눈에 펼쳐진다. 낮과 밤 모두 환상적이라 재방문하고 싶어질 정도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바로 교환하면 실물 표를 받아 즉시 입장할 수 있다.
우메다 지역은 쇼핑, 식사, 문화 체험이 한 곳에 모여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공중정원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인상적이며,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라 여행 중 스냅샷으로 남겨두면 좋다.
오사카성 탐방과 역사 체험
일본자유여행 시 오사카성을 빼놓고 가는 것은 큰 아쉬움이다. 천수각에 올라가면 성 주변 경치와 해자가 한눈에 보인다.
주유패스로 입장하면 1,200엔의 요금이 면제된다. 이는 여행 예산을 크게 절감해 주는 요소다.
성 내부를 탐방할 때 박물관 형식으로 구성된 전시가 많아 역사에 흥미가 있다면 좋은 선택이다.
특히 화요일은 휴일이라 방문하기 편리하다. 성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도 아름답게 관리돼 있어 산책하기 좋다.
오사카성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이 밀집해 있어 식사를 하거나 쇼핑하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덴덴타운에서 느끼는 애니메이션 문화
오사카 자유여행 중 덴덴타운은 일본의 독특한 서브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메이드 카페와 굿즈 가게가 늘어선 골목이다.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여기서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주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기념품을 사기도 편리하다.
덴덴타운은 도톤보리와 가깝기 때문에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기 적합하다. 오사카의 밤문화와도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여행 중에 이곳을 찾으면 일본의 팝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이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헵파이브 관람차에서 바라보는 오사카 전경
우메다 지역에는 헵파이브 관람차가 있어 360도 시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주유패스로 탑승하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관람 차는 약 15분간 회전하며, 밤에 방문하면 야경이 특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저녁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계획을 세우자.
현재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차가 잠시 운영 중이라 다른 전망대(공중정원 등)를 대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여행 후반부에 방문하면 여운을 남길 수 있다.
교통패스 활용으로 알차게 다니는 오사카 코스
오사카 메트로 라인(미도스지선다니마치선 등)은 주유패스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버스를 포함해 한큐, 한신, 게이한 등이 연계된다.
버스 투어가 필요 없을 때는 지하철만으로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패스 하나면 교통비 걱정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좋다.
특히, 관광지 간에 짧은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도보와 지하철이 조합되어 가장 효율적이다.
패스를 구매한 후 바로 티켓을 교환하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여행 일정 관리를 돕는 큰 포인트다.
오사카 자유여행 시 주유패스 활용으로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